책소개
『저크 오프』의 수록작은 모두 퀴어 이야기입니다.
저는 퀴어라는 단어가 말 그대로 퀴어한, 우리네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가 아님에 확신합니다.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편견을 가진 퀴어를 향한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섯 편의 소설 속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은 조금도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만난, 내일도 만날 우리들의 이야기.
가볍지 않은 이야기가 무겁지 않게 읽히길 바라며 쓴 글에 모든 소수를 응원하는 마음을 얹어 전합니다.
작가소개
보통의 삶을 사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길 바라던 시절이 있었고, 내가 쓰는 것과 같은 향수를 쓰게 된 사랑의 아픔은 하얼빈에서 온 이모의 슬픈 국물 한 숟갈로 위로를 받았다. 매일 아침 속옷을 고르며, 청순한 맛의 우주적인 기운과 죽어가는 도시에서 맛본 끈적한 탕수육 소소의 맛을 여태 기억하고 있다.
봄눈을 기다리며 여전히 굴러가는 내가 향하는 곳은, 뜨겁고 진실했던 순간을 잊지 않는 어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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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통의 삶을 사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길 바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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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와 리슬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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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1집 - 사랑한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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