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pages’ 는 여러사람의 ‘page’ 가 모여 완성된 책입니다.
매 권 특별한 주제(혹은 문장)와 장르 안에서 다양한 글을 엮어 만들어냅니다.
부치지 않은 편지가 있나요?
지나간 사랑에게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에게
혹은 지나간 날의 나에게
혹은 언젠가 내가 만나게 될 누군가에게
네 번째 pages는 ‘부치지 않은 편지’이라는 하나의 말로
시작합니다.
편지는 항상 대상이 있고
부친다는(전달이라는) 행위를 수반합니다.
(당신은 어떤지) 안부를 묻고
(나는 이렇게 지낸다는) 소식을 전하고
(상대방의 몸이나 마음이 움직이길 바라는) 용무를 전합니다.
당신이 부치지 않은 편지를
혹은 차마 부칠 수가 없어서 마음 한편에 접어 둔 편지를
모으고 모아 책에 실어 대신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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