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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드 -대실 해밋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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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페이드 -대실 해밋 단편집
가격 12,000원
저자 대실 해밋(지음), 김다은(옮김), 황은영(옮김)
출판사 린틴틴
판형 108mm x 180mm
페이지 136쪽
출판년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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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의 거친 탐정, 스페이드를 만나다


스페이드는 등장 이후, 탐정의 한 ‘원형’이 되었다.

창작자들, 마이클 코넬리, 무라카미 하루키, 수 그래프턴, 레이먼드 챈들러 등의 소설가, 코엔 형제, 쿠엔틴 타란티노, 구로사와 아키라 등의 영화감독과 문화예술계의 수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그 까닭은, 엘러리 퀸의 말대로, 대실 해밋이 ‘단순히 새로운 종류의 탐정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를 전하는 새로운 방식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해밋의 문체는 굉장히 건조하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이미지적이다. 인물의 동작 하나하나, 대화, 모든 것이 영상 속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표현된다.

카메라를 돌리고, 그 모든 움직임을 끊어서, 글로 표현하면 이럴까. 또한, 극 중 대화는 저속하고 빠르고 현실적이며 사건 전개는 불투명하다. 우리가 실제 살아가는 세상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사실적’이라는 틀로만 가둘 수는 없다. 건조하고 실제적인 서술 아래에는 비정미 넘치는 낭만이 자리 잡고 있다.

그 낭만은 인간의 고독과 욕망, 삶의 비정함이 살인이나 폭력으로 표면화되는 범죄 소설 특유의 것이다.


스페이드라는 인물은 사실 조금도 낭만적이지 않다. 건조하고 사실적인 문체와 인물, 그리고 낭만적인 이야기.

이 상반된 요소가 만나고 부딪히는 접점에서 해밋 문학의 거부하기 어려운 매력이 발생한다. 그것은 작품 전체가 하나의 덩어리로, 매혹적이고 뿌연, 하나의 분위기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처럼 해밋은 ‘미국식 하드보일드’라는, 그가 활동했던 1920년대에는 없던,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했다.

그 세계는 지금 2021년에도 여전히 멋지다. 해밋의 독창적인 문학성 또한 탐정 스페이드처럼 하나의 ‘원형’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범죄와 폭력에 맞서 발로 뛰며 싸우는, 엘러리 퀸의 말처럼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산 자에게도 죽은 자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탐정, 스페이드가 ‘움직이는’ 세계를 이 책을 읽는 독자가 함께 뛰어다니길 바란다.


린틴틴에서 발행하는 [ 하드] 하드보일드 문화예술을 다루는 시리즈로소설뿐만 아니라 하드보일드에서 뻗어 나와 새로운 세계를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모험을 담는다.

 


 

 저자 소개

대실 해밋 

금발의 악마, 탐정 새뮤얼 스페이드를 창조했다. 해밋은 1920 – 30년대 «블랙 마스크», «아메리칸» 등 가판대에서 파는 통속 잡지에 소설을 실으며 알려지기 시작했고,

장편 «피의 수확»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큰돈을 만지기도 했다. 실제로 핑커턴 탐정 사무소에서 일했던 그는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실적이면서도 시각적인 작품을 썼다.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건조한 문체, 뿌연 채 흘러가는 사건 전개, 인물의 심리나 감정을 행동과 표정, 대화만으로 표현하는 서술 방식,

빠르게 주고받는 날카롭고 위트 있는 대화, 범죄가 들끓던 당시 샌프란시스코를 그대로 ‘보여주는’ 그의 스타일은 이후 하드보일드 문학의 전형이 되었다.

대실 해밋은 세상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냉혹하고 거칠며 조금은 낭만적인 문학 세계를 창조했다. 그 매혹적인 세계는 후대의 소설가, 영화감독 등 수많은 창작자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번역 김다은 

드라마와 책을 보고 말과 글을 옮기며 괴로워하고 행복해한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는 여성, 건축가입니다», «여행자를 위한 지식사전», «두 도시 이야기»(공역), «아르네 앤 카를로스 시리즈»(공역), «화가들의 정원» 등을 번역했다.

 

번역 황은영 

까만개 프레스를 운영하며 여러 관심사를 책으로 만든다.

«Invention», «요리조리 달걀 요리 조리집», «We Can’t Surf» 등을 냈다대실 해밋레이먼드 챈들러  하드보일드 작품을 좋아하고깊이 이해하고 있다영어와 프랑스어 작품을 주로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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