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고민을 엮으며 나아간다.
조기 등의 생선을 셀 때 쓰는 단위로 생선을 지푸라기로 엮어 한 줄에 열 마리 씩 두 줄, 즉 생선 스무 마리를 한 두름이라고 한다.
보기 좋게 엮어진 두름처럼 우리의 고민들도 하나로 엮어낼 수 있지 않을까.
보다 진한 청춘의 봄 내음을 간직하고자 마음 한 켠 기꺼이 내어주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
남은 계절을 위해 충분히 우려내는 일, 살아갈 시절을 위해 충분히 다려내는 일. 그것은 바로 고독에서 파생된 고민들을 엮어내는 일이었다.
이택민
생각이 많은 사람. 그만큼 고민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렇게 같은 방향으로 같은 생각들을 쌓아 올리다 보면 꽤나 보기 좋은 형태로 빛을 발하겠지요.
우리가 같은 고민을 이토록 지속하는 것이, 비슷한 고민을 이토록 반복하는 것이 어쩌면 오래 우려낸 곰탕처럼 맛있어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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