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직장생활에 사표를 던지고, 하루에 2000보도 걷지 않던 일상을 살던 사람이 무작정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정과 길 위에서의 생각을 담은 기록물입니다. 사진 한 장 없고, 유용한 여행 정보는 없습니다. 무언가 툭 내려놓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어딘가로 잠시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같이 걷는다는 마음으로 이 책의 첫 페이지부터 시작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속에서
이 순간이었던 것 같다. 내가 프랑스에 잠시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던 순간. 그리곤 행복 참 별거 없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지극히 주관적인 행복감이었다. 누구보다, 누구만큼, 누구와 달리 이런 거 없이 빵과 커피 만으로 내 안에 어디쯤에선가 행복감이 피어올랐다. -13p.
정말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이렇게 힘들 것을 미리 알았다면 난 달라졌을까? 글쎄,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까? 몰랐기에 씩씩하게 이 길을 시작했고, 오늘 일정을 정신없이 마무리했는지 모르겠다. 살다 보면 아는게 힘이 될 때도 있지만, 오히려 모르는게 약이 될 때도 있다. -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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