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출근길에서 마주한 장면들을 하나둘 그러모았습니다. 정해진 시간마다 길을 거닐다 보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머물 다 갔습니다.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고개를 내미는 아침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동네, 오늘을 살아 가는 내가 있었습니다.
때론 타인의 뒷모습에서 삶을 일구는 자세를 배웠고, 때론 부족한 나를 감싸주기도 하였습 니다.
어쩌면 길 위에서 마주쳤을 평범한 장면을 나누고자 합니다. 누군가에게 다정한 아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