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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괜찮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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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제목 안 괜찮은 하루다
가격 10,000원
저자 이혜강
펴낸곳 프레스비(PressB)
판형 110mm x 178mm
페이지 100쪽
출판년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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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걸핏하면 불안하고, 새벽에 잠이 깨던 저는 작년에 우울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상태를 의심하고 자책했지만, 사람들, 여행 그리고 요가의 도움을 받으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마음을 기록했습니다.

 글에 우울과 불안을 해결해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이 괜찮은지 의심하고 있는 분이라면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괜찮지 않은 마음을 다독이라는 마음에서  글을 썼습니다.



 속으로

 

 글은 우울과 불안으로 괜찮지 않은 상태를 기록한 글이다. 그리고  괜찮음을 인정하는 과정을 담은 글이기도 하다. 만약에  글을 읽는 당신이 나와 같은 의심을 하고있다면,  나아가 괜찮지 않은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면 잠시 손을 잡아주고 싶다. 그리고 말하고 싶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우리 자신을 먼저 생각하자고. 그러니 자책은 조금 내려두고 우리 같이 울자고.

(여는  중에서)

 

우울함이 누구에게나 충격적으로 다가올 역사적인 재해나 전쟁으로부터  수도 있지만, 실은 변비처럼 사소한 것에서 찾아올 때가 많다. 아니다. 우리가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소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누군가가 긴장하면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지나가는 비둘기에 놀란다고    이렇게 예민하냐고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 무심히 지켜보는 시선을 주었으면 좋겠다. 타인을 향한 무심함. 자신의 기준과 감정 안에서 상대방을 평가하지 않고 무심히 흘겨보는 정도의 태도. 이것이 우울함 있는 나에게, 그리고 뭔가에 예민함을 가진 많은 사람을 바라볼  필요한 시선 아닐까?

(타인의 예민함에 무심하기 중에서)

 

일상에서 나는 들어야만 한다. 이건 내가 회사원이고, 주로 클라이언트의 업무 요청을 수행하는 처지기에 그럴 것이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에 나는 누군가에게 업무지시를 받는다. 나는 상대방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받아 적고, 수행한다. 이를 통해 나의 삶이 유지되지만,  과정이 거듭될수록 나는 피로해진다.  우울은 계속되는 요청에 관한 피로 누적과 이에 따라 정작 챙겨야   감정을 외면하는 데서  것이 아닐까? 나는 틈틈이 모국어로부터 멀어질 것이다. 타인의 요청에 묻혀버린 나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나를 돌보기. 이것이 내가 여행하는 이유이다.

(듣고 싶은  중에서)

 

불안이 시작되면 나는 그곳에 있지만 그곳에 없는 상태가 된다.  몸이 있는 곳에 마음은 없다. 마음은 항상 몸보다 앞서있다.  글을 쓰는 지금 나는 커피숍에 있다. 연휴를 맞아 아침 일찍 커피를 마시고 싶어 혼자 동네 카페에 나왔다. 드립 커피를 시켰는데, 커피잔에 커피를 담아 주지 않고, 서버에 내어주는 커피숍이다. 잔이 비는  보면 불안해 커피를 홀짝일 때마다 서버에 있는 커피를 담는  모습이 어제 건널목을 건너는 내 모습과 닮았다.

(신호등 앞에서 불안을 움켜쥐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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