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참나무 6형제 야외도감⟫은 숲에서 항상 만났지만, 알아보지 못했던 

한국 대표 참나무 6종의 구별법과 식물 에세이를 담은 책입니다. 

우리나라 숲의 우점종으로 소나무만큼 많은 참나무. 

하지만 참나무가 바로 도토리나무이고 6종이나 된다는 사실이나 그 모습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책은 우리 숲의 진짜 주인공 참나무를 알아보며 자연과 친해지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19년 차 식물생태학자가 한국의 대표 참나무 6종의 구별법과 참나무 이야기를 쉽고 친근하게 전합니다. 

숲과 나무를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세밀하게 그린 참나무 잎과 도토리 그림, 아름다운 패브릭 양장은

예쁜 식물 책을 소장하는 기쁨을 더합니다.

+ 크기: A3 (297 x 420mm)

+ 종이: 두성 미네랄페이퍼 168g

+ 인쇄: 먹 1도 UV인쇄

참나무 6형제 나뭇잎을 실제 크기로 인쇄한 포스터

전형적인 나뭇잎 모양과 실제 크기가 한눈에 보여 직관적입니다. 가볍게 숲에 들고 가 잎을 직접 대보며 식별하기 편리합니다. 가뿐함이 가장 중요한 분이라면 포스터만 가지고 숲에 가셔도 좋습니다!

야외 사용을 고려한 디테일 ①: 자 눈금

포스터 가장자리에 자 눈금을 넣어서 현장에서 즉시 잎 길이를 재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야외 사용을 고려한 디테일 ②: 습기에 강한 미네랄페이퍼

숲은 습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포스터는 습기에 강한 미네랄페이퍼(일명 돌종이)에 인쇄했습니다. 미네랄페이퍼는 채석장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의 가루가 원료인 종이입니다. 돌 성분이기 때문에 방수가 되고 튼튼한 장점이 있어 지도에 많이 사용하는 종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외 사용을 고려한 디테일 ③: 요소 배치

필드테스트를 계속하며 디자인을 다듬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각적 균형만 생각하며 자리 잡았던 그림이나 글씨 위치가 알고 보니 접지 선에 어색하게 겹치는 경우의 오류를 조정했습니다. 야외에서는 자연스럽게 포스터를 접어 다니게 되므로 위치가 알맞지 않으면 자꾸 폈다 접었다 해야 하는 등 무척 번거로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