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 十 三’은 에이메이 카네야마의 드로잉 23점과 스구루 류자키의 사진 23장을 함께 묶은 2개의 표지를 가진 공동 아티스트 북입니다.두 작가는 일본 태생으로 현재 에이메이 카네야마는 서울을 기반으로 전시하고 국제 아트페어에 참가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추상회화 작가이며 스구루 류자키는 도쿄를 기반으로 사진작업과 Zine을 제작하고 있는 사진작가입니다.이 책은 먼저 에이메이 카네야마의 드로잉이 배치되고 스구루 류자키가 그 드로잉들을 보면서 자신의 사진을 그 옆에 배치시키는 방식으로 진행 되어졌습니다.
스구루 류자키는 지난 10년간의 작업중에서 기억의 체험을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순서로 편집하였으며 구성을 마친 후 몇 번을 읽어 보고 다시 구성을 하고, 다시 읽어 보기를 반복하면서 책을 완성하였습니다. 에이메이 카네야마는 단색 드로잉이 아닌 회화에서 사용하는 색을 사용하여 단순하고 빠르게 드로잉을 하면서 대상의 이미지를 최소화하고, 스구루 류자키는 사진을 촬영하고 나서 다시 복사기로 이미지를 복사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즉각적이고 즉흥적인 제스쳐에 의해서 발화하는 대상과의 ‘거리두기’즉, ‘후퇴의 미학’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두 작가의 그들 작업에 대한 작가 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책 ‘二十三’에 있는 작품들은 2013년, 여행지에서 시작한 드로잉 시리즈 작품입니다. 드로잉과 페인팅, 이 둘을 혼합 할 수 있는지에 관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현재도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단색으로 그리는 드로잉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페인팅과 같은 색을 사용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업은 단시간에 즉흥적으로 진행합니다. 사진을 찍는 감각, 그리고 낙서를 하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imei Kaneyama , 2017
“어느 여름 친구와 강을 향해 드라이브하고 있을 때, 목적지가 바다로 변했다. 나에게 있어서 셔터를 누르는 순간이란 것은 바로 그 때를 의미하고 나에게 있어서, 기억의 부전이라는 것은 그 곳에서 펼쳐 진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감정의 변화나 환경의 변화에 의해 사진은 찍혀진다. 동기는 모두 ‘의미를 갖지 않는 기억’에 의해서 생겨난다.
즉 계기 및 전후의 시간등 다른 사항과의 접점이 없는 단편적인 기억들을 뜻한다. 그곳에서 촬영된 사적인 시간들은 자동화된 복제에 의해 모든 시간의 틀에서 벗어나, 나 자신이 가진 소유성의 흔적조차 사라지게 한다.
복제되어 무엇으로도 접점을 갖지 못하게 된 이미지는 우표가 붙여져, 우체통으로 들어가 모르는 마을로 사라져가는 편지와 같이, 어딘가로 날아간다. 그 때 사진과 지지체 사이에 본래의 이미지가 나타난다.
-Suguru Ryuzaki, 2017
작가소개
Eimei Kaneyama
에이메이 카네야마는 198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미국 시카고 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 서울에 거점을 두고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추상회화를 그리며 그동안 일본, 미국, 한국에서 다수의 전시와 2015년 홍콩 바젤 아트페어, 2016년 상해 아트페어에 참가하며 폭넓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있다.
Suguru Ryuzaki
스구루 류자키는 1983년생으로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이다. 그는 무사시노 미술대학 조형학부 영상학과를 중퇴 후, ZINE 제작 및 개인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아티스트들에 의한 인디펜던트 프로젝트’ 리는 컨셉을 바탕에 둔 플랫폼이자 퍼블리싱 하우스인 STAY ALONE을 발족하였다.
2016년에는 음악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워크인 SAVAGE AND THOUGHT를 자가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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