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철학사' 시리즈의 2권. 『국가』나 『메논』처럼 잘 알려진 텍스트는 물론이고 『에우튀데모스』, 『소피스트』, 『크라튈로스』, 『테아이테토스』처럼 일반 독자에게는 낯선 텍스트 역시 해설의 대상으로 삼아, 우리가 아는 플라톤이 플라톤의 전모가 아님을 알려준다.
독자는 『소피스트』를 통해서는 비존재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크라튈로스』를 통해서는 언어의 본성이 무엇인지를, 『테아이테토스』를 통해서는 앎에 대한 앎이 무엇인지를 플라톤과 함께 고민하게 된다. 더욱이 텍스트의 말미에서는 플라톤의 에로스론과 신화론도 논의된다. 에로스론은 『파이드로스』, 『향연』, 『뤼시스』를 묶어 '철학은 사랑이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이해하게 하며, 신화론은 『파이돈』, 『고르기아스』, 『국가』에 등장한 세 편의 신화가 '철학자' 플라톤의 체계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를 알려준다.
'이에 덧붙여 저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바 있는 '트럼프 시대의 민주주의와 철학의 역사'는 이 시대에 철학사를 공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또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서 전문가와 시민의 협력이 어떠한 의미에서 가능한지를 제안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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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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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찾던 책이었는데 오혜에만 재고 보여서 바로 주문 했습니다 감샇ㅐ요!! | 네**** | 2020-12-05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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