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표지 디자인은 각 작가가 존경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작가의 이름을 한 곳에 모은 것이다.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또 어떤 인생을 살고자 하는지를 존경하는 사람들을 통해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들을 드로잉이라는 수단을 통해 나타냈기에 ‘근데 드로잉’이라는 제목을 붙이게 되었다.
작가 6명의 이력과 사진을 한 사람의 것처럼 재조립하여 작가 설명을 넣었다. 이유는 지난 8개월간 가져온 드로잉 모임을 통해 6명의 작가 모두 함께 성장했음을 나타낸 것이다. 책의 끝인 뒤 날개에는 표지의 인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적어 뜻을 전달하였다.
청년 6명의 이야기를 아우를 수 있는 단어들을 엮어 만든 제목이다. 작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하물며 애초에 완성이라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도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모두 판타지를 꿈꾸며 살아간다. 누군가의 판타지는 하와이의 해변에서 아침마다 조깅하는 것일 수 있고, 누군가는 하루를 차분히 잘 살아내는 것을 꿈꿀 수도 있다. 또 누군가는 오늘 아침 문득 생각난 소박한 내용의 이야기를 꿈꾸며 살아갈 수도 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마음속에 자신만의 판타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들이 바로 청춘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청춘 6명이 각자의 색깔로 해석한 ‘미완성 판타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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