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태초에 청춘이 있었다. 그리고 청춘을 불사르고도 남을 사랑이 있었다. 청춘이 한창 무르익을 때 쯤 사랑만큼 격정적인 이별이 왔다. 누구나 아는, 그러나 누구도 모르는 나만의 일, 이별. 그 소용돌이 속에서 청춘은 글을 썼다. 시에 가까운 적바림들, 소설이 될 뻔한 일기들, 편지로 부칠 뻔한 독백들, 그런 글들이 모여『늦깎이 별』이 됐다. 동떨어져 보이는 각각의 꼭지들이 한가지 이야기로 통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이야기 에세이집이다. 예쁘게 말하자면 달에 관한 이야기, 사실을 말하자면 이별 이야기겠다. 그리고 진실을 말하자면, 그건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이별을 되뇌고 있는 한 사랑은 아직 끝난 게 아닐 테니까.
저자 소개 - 파란달
저자 파란달은 스무살 후반의 남자 사람이다. 얼떨결에 만든 카카오 브런치 아이디가 필명이 됐다. 사춘기 같은 이별을 겪고, 내가 이러려고 사랑꾼이 되었나 자괴감이 들어 괴로워하던 중, "우리 이제 그만 해", 이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심정으로 글을 토했다. 책을 내고 싶은데 낯선 출판사 이름이 자기 책에 박히는 게 싫다고 스스로 출판사를 차렸다. 읽지 않고는 살아도, 쓰지 않고는 못 산다고 믿는다. 마치 커피 없인 어떻게든 살지만, 맥주 없인 안 되는 것처럼. 브런치 BRUNCH.CO.KR/@BLOO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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