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평범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30대 청년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 자취한 지 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상 속에 스며들었던 생각과 느낌을 두서없이 기록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는 저의 20대 후반의 이야기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담겨 있습니다. 저는 누구나 꿈꿔볼 수 있는 소설가나 시인의 삶을 동경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습니다. 일상을 여행한다는 말은 낭만처럼 쉬워 보이지만, 지극히 고단한 현실과 마주하면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차분하게 돌아보면서 지금은 어디에 서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이타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긴 시간을 바라보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자조적인 희망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그레이트 헝거'입니다. 모두가 자신의 기준에 맞는 행복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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