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너의 눈썹을 알고'는 열세 통의 가상의 편지를 담은 책입니다. 나의 세계에 없는, 가상의 세계에 있는 당신에게 쓴 긴 편지이자, 짧은 소설입니다.
지난 여름에 펴낸 초판에서 가상의 편지에도 답장이 온다면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실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답장을 받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 받은 답장 한 통을 이번 개정판에 실었습니다.
"당신이 이 편지들을 읽고 거짓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여전히 누군가의 눈썹 사이를 헤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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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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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에 무늬가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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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31일의 조지 해리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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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ic Paper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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