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일 고전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괴테’의 강렬하고도 섬세한 연애 소설.
디자인이음의 문학 시리즈 <이음문고>.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이음문고 해외 문학편 아홉 번째 책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다. 낭만적이고 순수한 청년 베르테르가 약혼자가 있는 로테를 사랑하게 되면서 행복과 환희, 절망과 절규가 극명하고도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괴테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당시 젊은이들에게 큰 충격을 불러일으켜 주인공 베르테르의 복장이 유행하고 모방 자살이 일어나기도 한 문제작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74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넉넉한 중산층 가정에서 문학과 예술을 가까이하며 자랐다. 1765년 아버지의 권유로 라이프치히대학에 들어가 법률을 공부했지만 흥미를 갖지 못하고 오히려 미술에 관심을 두었다. 1768년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 생활을 하는 중에 마을 목사의 딸 프리데리케 브리온과 약혼까지 했으나 일방적으로 파혼하고 회한 속에서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이때의 체험이 훗날 초기 시의 주제가 된다. 1771년 변호사가 되어 고등법원의 실습생으로 베츨러에 머물 때 약혼자가 있는 샬로테 부프를 짝사랑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괴테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자살한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17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쓴다. 이 작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주인공 베르테르의 옷차림이 유행하고 모방 자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괴테는 바이마르의 공직을 맡아 국정에 참여하기도 하고, 프리드리히 실러와 깊은 우정을 쌓았으며, 색채학이나 광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면서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 1806년 마을 꽃집의 딸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와 결혼해 아들 아우구스트를 얻었다. 1831년 60년이 걸린 대작 <파우스트>를 완성하고 이듬해인 1832년 83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괴테의 방대한 작품은 독일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까지도 독일 고전주의의 대표 주자이자 문학의 거장으로 칭송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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