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래하고 글 쓰는 이내의 첫 에세이집. 여성주의 저널《일다》에 연재된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길 위의 음악가’, ’어디서나 동네가수’라고 소개하는 이내는 전국의 작은 책방과 카페를 여행하며 사람들과 풍경을 마음에 담고 눈에 새겼다. 그리고 잊지 않고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것이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고 가만히 바라보는 일이고 놓치기 쉬운 작은 것들일지언정 불편은 상상력이 되고 재미가 되고 그 안에서 반짝이는 게 있다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 비록 대단하지 않더라도 지금 당신이 내디딜 수 있는 한 걸음을 응원하는 글이다.
작가 소개
“길 위의 음악가, 어디서나 동네 가수, 일기와 편지로 노래를 만들어요. 가깝고 편하고 따뜻한, 목욕탕 같은 노래를 불러요.”
이렇게 소개하며 전국의 작은 장소들에서 노래했다. 다녀오면 그 이야기를 조잘조잘 여성주의 저널 《일다》에 기록했다. 일기와 편지가 노래가 되었듯, 기록된 이야기들은 책이 되었다. 한 걸음만큼의 용기만 내자, 다독이며 걸어온 삼십 대의 가운데에서 슬쩍 뒤를 돌아보니 작은 발자국들이 보인다. 그와 그녀와 너와 내가 함께 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한 걸음의 용기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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