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ANDA SERIES
아파트 베란다, 실내의 작은 정원, 어느 집에나 있는 화분들. 그 보편적인 풍경 속에서.
매일 아침 커튼을 여는 익숙한 풍경을 바라보다가 몇 장면을 드로잉 하기 시작했고, (VERANDA)
화분들의 이름을 알려주던 엄마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이어간다. (VERANDA, VERANDA)
이 화분은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자라는지, 얼마나 안 자라는지, 또 누구에게 주었는지,
그 누구는 어떤 사람인지, 잘 살고 있는지.
화분에서 사람으로, 기억으로, 문득 잔소리로, 말들은 계속 흘러나온다.
화분들의 생애에는 나의 엄마와 가족과 이웃들의 삶의 단편들이 함께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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