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디아이피 팀소개

디아이피(dip)는 2인의 멤버(고은, 정채원)로 구성된
사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티브 팀입니다.
2015년 호주 멜버른에서 1년 간 함께 지내며 디아이피로써 첫 작업을 시작,
그 후로 주변의 여유로움과 의식하지 않는 순간의 자연스러움을
서로의 시선으로 담아왔습니다.

책 소개

Diptionary는 dip와 dictionary의 합성어로
디아이피가 함께 진행하는 첫 번째 아카이빙 프로젝트입니다.
딥셔너리는 하나의 단어를 선정하고 그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디아이피만의 시선을 담은 사진 이미지로 재해석하여
지속적으로 아카이브합니다.

딥셔너리의 첫 번째 단어는 ‘Curve’입니다.

‘Curve’ 라는 단어가 담고있는 사전적 정의를
일상 속 우리의 몸과 동작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곡선과
굴곡의 이미지로 재해석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기 전 느슨하게 머리를 묶는 모습,
로션을 바르는 두 손, 평소 자주 꺼내입는 옷의 주름까지.
스튜디오에서 완벽하게 세팅을 마친 모델이 아닌,
가장 편한 장소에서 친한 친구들을 촬영하여
평소 우리의 행동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결과
형태 자체의 아름다움을 담았습니다.

Diptionary vol.1 ‘Curve’ 제작 사양

크기 : 200X275mm (표지 기준)
페이지 : 40페이지
제본 : 고무줄 제본

딥셔너리는 네가지 크기의 내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서로 다른 크기의 사진이 중첩되어 각각의 사진을 감상하는 것과는
또 다른 우연적인 사진의 조합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ohp필름에 인쇄된 페이지에는 ‘Curve’의 정의나 그 단어가 활용된 예문 등
사전의 요소를 넣어 사진을 더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지는 별도의 제본 없이 고무줄로 엮었습니다.
독자는 원하는 내지를 개별적으로 꺼내 포스터로 활용 가능합니다.
또한 책을 구매한 이후에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지속적으로
아카이빙 가능하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새로 업데이트될 사진, 그래픽 등은 낱장의 내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