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번 호에서는 ‘일회용 컵 없는 생활’ 이라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정부의 일회용 컵 규제가 시행되기 전부터 일찌감치 제로웨이스트를 향해 노력하는 작은 곳들을 찾아갔습니다. 곳곳 에서 우리와 마음이 맞는 곳을 발견할 때마다 동지를 만난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예전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는 정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어 관리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노력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작은 매장들은 스스로 방법을 찾으며 쓰레기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더 라도 그 마음이 통했다는 것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제 코에 빨대가 꽂힌 거북이를 모르는 이들이 잘 없을 정도로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이 느껴집니다.
쓸 vol.3에서는 지난 8월 1일 시행된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와 관련하여 '카페'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일회 용 컵 없는 생활' 이라는 주제로요. 제로웨이스트가 무겁게만 들리는 환경 운동가들의 '중론'(重論) 이 아니라 누구 나 이야기하고 실천할 수 있는 '통론(通論)' 이라는 점을 특히나 알리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매일 드나드는 '카페' 를 무대로 말이죠.
작지만 나만의 가치가 스며든 생활을 여러분들에게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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