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세계와는 다른, ‘낯선’ 세계로 보이게끔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단어들을 사용함에 있어서는 ‘시적이고 상징적이며 장중하며 소위 폼 나는 단어들’을 고의적으로 빼려고 하였다. 단어의 무게만을 재는 저울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그런 단어들은 아마도 몹시 무거울 것이기 때문이다. 분량이 아주 많은 장편소설의 경우는 막힘없이 술술 읽히도록 하는 게 어떤 무엇보다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자소개
9년차 비등단소설가이다. 신춘문예나 문예지신인상 같은 공식 관문을 통해 등단하는 쪽이 아닌, 쓰고 싶은 장편소설을 마음껏 쓰고 자비로라도 발표하는 쪽을 택했다. 가끔은, 그래도 안정된 루트를 따라야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이제 와서 애써 ‘등단’이라는 것을 통과하고 싶지는 않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한번 어떻게 되나 두고 보자, 라는 마음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이번 작품을 포함하면 모두 네 편의 장편소설을 써서 발표했다. 분량이 많은 소설을 쓰는 걸 좋아하며, 외부에서 쓸 만한 것을 찾기보단 ‘나’라는 개인 안에 깊숙하게 들어있는 무언가를 파헤쳐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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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백 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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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엔진 소리 또 침을 삼킨 후의 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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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가 안내하는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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